소개
- 감독 : 신카이 마코토
- 장르 :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 드라마, 재난
- 연출 : 이무라 켄지
- 목소리 출연 :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타니카논, 이시카와 카이토, 나가사와 마사미, 나리타료, 시마자키 노부나가, 유우키 아오이
- 개봉일 : 2017년 1월 4일 (대한민국)
- 상영시간 : 107분 (1시간 46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2016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로, 한국은 2017년에 개봉하였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소년과 소녀의 신비로운 교감을 다루며, 아름다운 애니메이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줄거리
도쿄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 남자 타키(카미키 류노스케)와 시골 마을 이토모리에 사는 여자 고등학생 미츠하(카미시라이시 모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따분한 시골 생활에 질려 도시를 동경하는 여고생 미츠하는 '도쿄의 잘생긴 남자로 살아볼 순 없을까?'라고 상상해 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상상이 실제로 꿈속에서 이루어집니다.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었지만, 어느 날부터 갑자기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하지만, 점차 몸이 바뀐 날의 기억을 통해 서로의 삶에 적응해 나갑니다. 그리고 서로의 몸이 바뀌었을 때 일기와 메모를 남겨 자신의 몸으로 돌아왔을 때 일상에 적을 할 수 있게 서로 돕기 시작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몸이 뒤바뀌는 현상이 멈추고 타키는 미츠하와의 연결을 찾기 위해 그녀가 사는 마을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나 그가 발견한 것은 충격적인 진실이었습니다. 이토모리는 3년 전 혜성의 파편이 떨어져 마을 전체가 파괴되었고 미츠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입니다. 타키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적 연결을 통해 미츠하를 구하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타키와 미츠하는 다시 한번 서로의 몸이 바뀌는 기회를 통해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을을 구해냈고 혜성의 재앙을 막아 냅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기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타키와 미츠하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찾아 헤매지만, 그들은 왜 서로를 찾고 있는지에 대한 기억은 이제 없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그리워 헤매던 어느 날, 전철에서 둘은 우연히 마주쳐 서로에게 끌려 다가가고, 결국 서로의 이름을 물으며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결론
시공간을 초월한 소재로 하나의 사건으로 연결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교차 편집되는 두 인물의 서사, 복합된 장르의 재미를 더 해 끊임없이 연결되는 인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마을에서 일어난 피할 수 없었던 비극을 해결하는 방식까지 취하고 있습니다. 영화만큼이나 유명한 OST는 일본의 인기밴드 RADWIMPS의 보컬곡인 '전전전세' '스파클' 등은 영화의 제2의 캐릭터라고 할 만큼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현실적인 배경 묘사와 아름다운 색채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도쿄의 번잡한 도시풍경, 이토모리의 고요한 자연경관은 각각의 캐릭터가 퍼한 환경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두 세계의 대비를 효과적으로 나타냅니다. 특히 영화 속 혜성 장면은 압도적인 아름다움과 동시에 파괴적인 힘을 가진 자연의 이중성을 표현합니다.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혜성의 모습은 애니메이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신비롭고도 장엄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평점
- 메타스코아 81, 점수 8.8 / 로튼 토마토 신선도 98%, 관객점수 94% / IMDb 8.4 / Letterboxd 4.2(5.0) / ALLOCINE 전문가 별점 4.5(5.0), 관람객 별점 4.5(5.0) / YAHOO japan 4.1(5.0) / Mtime 8.2 / douban 8.4 / WATCHA 4.0(5.0) / 네이버 기자 평론가 7.55, 관람객 9.02, 네티즌 8.79 / CGV 94% / LAFTEL 4.2
*수상내역
- 40회 일본 아카데미상 : 우수 각본상, 우수 음악상
- 42회 LA비평가 협회상 : 애니메이션상
- 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상 : 본상-우수상(장편), 본상-관객상(장편)
- 49회 세 체스 영화제 : 최우수상